노랗고 붉게 물든 낙엽이 거리를 가득 메운 11월 중순이 지나고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11월 넷째주 주중 PC방인기게임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로스트아크의 스펀지같은 점유율 흡수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와 2위의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을 조금씩 흡수해서 지난주 12.76%에서 1.93%상승한 14.69%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오버워치와 피파 온라인4는 7.65%와 5.78%로 나란히 4,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넥슨 FPS의 자존심 서든어택이 3.59%로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반면, 이번주는 카트라이더가 1.98%로 던전앤파이터를 제치고 8위로 한단계 상승하였습니다. 10위권에 넥슨사의 게임이 10개 중에 절반인 5개가 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팀킬을 하게되었습니다.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오버워치는 신규영웅인 에쉬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3위권 진입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 로스트아크의 등장이후 PC방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며, 2위와 3위의 점유율 차이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다음주 주말인기게임순위가 뒤바뀔지도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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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컴퓨터, 왼손에는 콜라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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