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과 윈도우11의 인터페이스 차이

윈도우11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0(2015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새로운 버전입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작 버튼이 가운데로 이동한 디자인 변화입니다.

언뜻 보면 맥 OS가 살짝 떠오르지만, 시작 버튼을 좌측으로 이동할 수 있고 기존 인터페이스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 화면 전환이나 앱 검색 속도는 윈도우7 가벼움 → 윈도우10 살짝 무거움 → 윈도우11 가벼움으로 깔끔하면서도 마치 빨라진 것 같은 정리된 느낌을 전달합니다.

윈도우11은 기존 윈도우10을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져서 인터페이스는 익숙한데 특별한 편입니다.

 

윈도우11 + 인텔 12세대 핫케미

<출처: 유투브 Random Benchmark>

인텔 12세대 라인업 중에서도 12600K와 동일한 성능의 12600KF는 P코어(고성능), E코어(고효율) 공정을 담은 가성비가 좋은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12600KF는 고급형 PC방 컨셉에 적합한 CPU 중 하나인데, 일부 게임에서는 윈도우 버전에 CPU 사용률이 뭔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부 인기 게임에서 윈도우10은 CPU 코어 사용률 0% 구간이 여러 군데 있는 반면에, 윈도우11에서는 운영체제가 게임에서 가장 좋은 하이브리드 P코어, E코어를 인식하고 모두 고르게 사용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 버전 차이에서 평균 프레임의 변동폭은 크지 않지만, 윈도우10은 하이브리드 코어 활용성에서 느껴지는 찜찜한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을 통해 윈도우11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라는 의미는 “윈도우 운영체제에 따라서 CPU 사용 효율성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간접 표현한 부분이 아닐까? 라는 추측해봅니다.

 

윈도우10 vs 윈도우 11 게임 성능 비교

인텔 12세대, 엔비디아 RTX3060 PC 환경을 기준으로 PC방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온라인 게임은 모두 윈도우10보다 윈도우11에서 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윈도우10과 윈도우11의 게임 성능 차이는 국내외 하드웨어 전문 사이트마다 다른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윈도우10과 윈도우11이 게임 성능은 동일하거나 윈도우11이 미세한 우위에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하지만, 스팀내 1위 인기 게임으로 알려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사례처럼 윈도우10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윈도우11에서 우수한 성능 차이가 있는 게임도 하나씩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11만 지원하는 XBOX 콘솔의 핵심 기능인 다이렉트 스토리지(DirectStorage)를 높인다면 PC방 게이머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 같은 기대감도 있습니다.

현재 윈도우11 운영체제는 인텔 8세대(CPU 숫자 8000번) 이상, AMD 라이젠 2세대(CPU 숫자 3000) 이상 PC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 7세대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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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컴퓨터, 왼손에는 콜라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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