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20년 하반기를 맞아 4세대 라이젠 5000 시리즈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동안 AMD 라이젠 시리즈는 경쟁사 제품보다 한 수 낮은 성능을 제공하였지만, 4세대 라이젠부터는 경쟁사의 상위 모델을 앞서는 성능으로 하드웨어 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AMD가 1등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번째인데, 앞으로도 꾸준한 성능을 유지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ASUS A520M-C-대원CTS
지매니저 솔루션 부팅 테스트 – 노하드 시스템
지매니저가 아닌 다른 PC방 솔루션에서 “AMD는 부팅이 느리다”는 의견도 있는데, 부팅 지연 현상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 테스트 영상은 빠른 부팅 속도가 아닌 PC방 솔루션 메인보드 호환성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윈도우10 최적화, 네트워크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부팅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매니저 솔루션 부팅 테스트 – SSD 시스템
PC방 SSD 시스템은 삼성전자 860Evo 256GB (S-ATA) SSD를 활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미지 SSD빌드 모드 뿐만 아니라 백그라운드 패치, 부팅 등 PC방 솔루션 주요 기능상 오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매니저 PC방 솔루션 호환성 테스트는 모두 윈도우10 1909 버전을 사용하였습니다.
지매니저 시스템에서 과부하 테스트
AMD 라이젠 5600x를 사용하여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하였습니다. 65W 저전력 CPU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온도가 다소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좀 더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GIGABYTE B450 AORUS Elite, ASUS A520M-C, ASUS B550-MA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메인보드를 활용하여 다시 테스트하였습니다.
3종류의 메인보드 모두 기본 번들 쿨러에서는 80도에 근접한 온도를 보였지만, 정상 범위안에 있습니다. HWInfo64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출시한지 얼마 안된 AMD 라이젠 5600x CPU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여 온도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치상 데이터는 기본 쿨러에서는 80도를 넘을 수 있어서, 좀 더 시원한 쿨링을 원하는 사용자는 써모랩 트리니티 이상의 공랭 쿨러를 장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과부하는 오픈 케이스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PC방 실내 온도, 밀폐형 케이스 등 환경에 따라 최대 온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장 장치
저장 장치는 4개의 S-ATA3, 최대 32Gb/s의 Gen3 x 4 모드를 지원하는 M.2 포트를 제공합니다.
I/O 입출력 포트
PS2, D-Sub, DVI-D, COM, HDMI, USB3.2 Type-A, RJ-45(랜), USB2.0, 오디오 포트를 지원합니다.
결론
ASUS A520M-C 메인보드는 다소 투박한 디자인의 비즈니스 파트너 모델로 일반 소비자 시장에는 출시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RIME A520M-K, A520M-E, A520M-A, A520M-K/CSM 등 모델과 A520 칩셋과 랜카드 등 PC방 솔루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인 칩셋은 동일하여서 모두 무난하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처음 메인보드를 받았을 떄 AMD 5000 시리즈 대응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어서 난감하였는데, PC방 설치 지연과 큰 연관성이 있을 만한 부분으로 사전에 점검하고 출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AMD SVM 모드”라고 가상화가 있는데, 녹스 등 모바일 게임 로딩, 성능에 큰 영향을 주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AMD도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가상화 기능의 “기본 설정을 활성화 상태”로 이제는 바꿔도 무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 ASUS A520M-C-대원CTS 메인보드는 전국 3,000개 이상의 PC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매니저 PC방 솔루션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