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화권 매체인 중시신문망에 따르면 세계 1위 종합 반도체 업체 인텔(Intel)이 결국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업체 대만의 TSMC의 손을 잡았습니다.(인텔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인텔은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테스트 등 모든 분야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CPU 분야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AMD를 견제할 만한 새로운 공정 개발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MD 역시 종합 반도체 업체(IDM)였지만, 심각한 경영난을 경험하면서 모두 매각하였고 현재는 팹리스 업체로 다시 태어나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대만 TSMC 7nm 공정을 사용한 라이젠 CPU는 시장에 큰 이슈를 불러왔고, 미세공정으로 앞선 AMD 제품은 인텔에게 큰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양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텔 CPU는 TSMC 7nm를 최적화한 6nm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MD도 라데온 그래픽카드 RDNA 2 아키텍처 TSMC 7nm를 이어서 5nm 공정을 적용한 새로운 CPU 위탁 생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운드리 업계는 얼마전 TSMC가 미국의 영향으로 화웨이(약 14% 2위) 위탁 생산을 거절하면서 시장 점유율 하락을 우려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 제품을 위탁 생산함으로써 성장 둔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인텔의 TSMC 일부 위탁 생산 방식은 2022년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텔의 5nm 이하급 위탁생산 여부는 현재로써는 불확실하지만 파운드리 업계는 지속 발생 가능한 주문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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