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루홀이 개발하고 스팀에서 서비스 중에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스팀 배틀그라운드는 동시 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그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근소한 차이로 밀어내고 최고 인기 게임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출처 : 게임트릭스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PC방 점유율 순위를 보면 2위 리그오브레전드 보다 0.66% 포인트가 앞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플랫폼만 서비스되고 있는 상태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11월에는 15세 이용가로 연령 제한을 낮춘 카카오게임즈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다음 달부터는 점유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인텔 i5, 16GB 메모리, GTX1060 등 PC 사양이 비교적 높은 대도 불구하고 1위를 달성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2016년 블리자드 오버워치가 잠깐 리그오브레전드를 위협한 적은 있지만, 출시 1년만에 하락세를 면치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 개발을 주저하는 상황에서 ‘배틀그라운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게임으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인기에 중국의 최대 퍼블리싱 게임사인 ‘텐센트’가 인수를 시도하거나, 블루홀 게임 지분을 소유한 게임사들의 자산 평가 가치도 올라가는 배틀그라운드 테마주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고, 24일에는 출시 행사도 앞두고 있고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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