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가 5월 17일을 기점으로 정식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존 피파온라인3의 자산 이전 신청을 통해 피파온라인4로 사용자가 대거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PC방에서 본 특별한 풍경 중 하나는 피파온라인4를 즐기는 게이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 피파온라인3과 달리 키보드 보다 게임패드를 이용한 조작이 수월하여 게임패드를 구입하는 게이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매니저는 PC방 SSD, 노하드 솔루션 업체로 최근 PC방에서 흥미로운 화제가 되고 있는 피파온라인4를 간단하게 실행해 보았습니다.
테스트에 앞서 피파온라인4의 PC 하드웨어 권장 사양을 살펴보았습니다.
인텔 샌디브릿지 i5-2550K, AMD FX-6350 CPU, 8GB 메모리, GTX460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권장 CPU는 약 7년 전에 출시된 사양으로 쿼드코어 이상 제품이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래픽카드인데,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760, 라데온 RX460(RX560D) 이상만 되어도 원활한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 PC방은 권장 사양보다 높은 GTX960, GTX1050, GTX1050Ti, GTX1060 이상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피파온라인4 영향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입니다.
인텔 커피레이크, AMD 라이젠 CPU
최근 신규 오픈하는 PC방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CPU는 인텔 i5-8400입니다. 6코어를 지원하여 게이밍 PC 구축에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MD에서 최근 출시한 라이젠 2600X 모델로 6코어, 12쓰레드를 지원하고 1세대 라이젠에서 코어클럭을 높여 게이밍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PC에 SSD 또는 하드디스크가 없는 노하드 상태에서 피파온라인4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텔, AMD 두 제품 모두 윈도우10 환경에서 쾌적한 게임이 가능합니다. 게임 자체가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낮다보니 당연한 결과 일 수 있습니다.
피파온라인4 게임을 하면서 크게 느낀 것은 키보드로 조작하는 방법이 어려워졌다는 부분입니다. 불편한 키보드 조작키 때문에 게임패드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은데, 키보드는 공격시, 수비시 커스텀 키 설정을 별도로 할 수 있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