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게임메카에 실린 기사이며 이엠텍 DPG존 발산점은 지매니저 노하드 솔루션을 사용합니다.>

 

이엠텍 DPG존, 게임메카 기사 원문
http://www.gamemeca.com/view.php?gid=1440631

… 기사 전략

 

▶ 노하드 시스템으로 쾌적함을 더하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은 모든 PC에 튜닝 케이스를 적용, 내부가 훤히 보인다.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와 파워서플라이까지 부품이 한눈에 드러나 기존 PC방과 다른 분위기를 낸다. 그런데 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 케이스 내부 어디를 봐도 SSD 혹은 HDD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는 국내 대부분 PC방에서 쓰고 있는 일명 ‘노하드’ 시스템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 본체 내애 SSD/HDD 등 저장장치가 없다

‘노하드’란 각각의 PC에 SDD/HDD 등 저장장치를 두지 않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중앙서버의 스토리지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PC를 켜면 서버로부터 윈도를 읽어 부팅하게 되며, 게임이나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이 또한 서버에서 파일을 로딩해 개별 PC에서 구동된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의 경우 10기가비트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마치 로컬에서 모든 것이 실행되는 것처럼 매우 속도가 빠르며,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혹시 서버가 하나 죽더라도 고객이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터와 슬레이브로 나눴다.

▲ 서버실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로 마스터와 슬레이브로 구성된 노하드 서버가 있으며, 망은 10기가비트로 연결되어 있다

노하드는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관리상 편리함을 안겨준다. 노하드가 적용되기 전에는 일반 PC처럼 모든 PC에 HDD가 개별적으로 장착되었다. 윈도 혹은 게임이 업데이트되거나 보안상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야간 아르바이트생은 모든 PC마다 돌아다니며 업데이트를 해주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 그러나 노하드는 중앙서버에 윈도와 설치된 게임 프로그램이 있으며, 각종 업데이트는 서버에서 진행되므로 개별 PC마다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이런 업데이트조차도 PC방 업주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노하드 관리 업체에서 이런 과정을 대신해준다.

▲ 가상의 드라이브가 잡힌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고객이 다녀가다 보면 이런저런 프로그램이 설치되면서 윈도가 느려지거나 혹은 프로그램 충돌, 드라이버 오류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때 노하드 시스템 이전에는 각각의 PC에서 HDD를 떼어내 이미 만들어 놓은 초기화된 윈도 이미지 등을 다시 입혀 장착해야 했다. 오류가 있는 PC는 고객이 이용할 수 없고, 작업하는 동안 쓸 수 없으니 직접적인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당시에는 PC조립을 좀 할 줄 아는 아르바이트생을 뽑아야만 했다. 하지만 노하드 시스템은 이런 문제가 전혀 없다. PC가 부팅되면 서버는 각 PC에 대한 가상의 공간(예를 들어 C드라이브)을 할당한다. 여기에 윈도와 게임을 올리면, PC는 마치 내장된 SSD/HDD처럼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윈도나 게임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서버에서 자동으로 반영되므로 PC는 늘 업데이트된 최신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 C드라이브에는 윈도 OS가, Y드라이브에는 사전 설치된 게임이 있으며, B드라이브에는 노하드 서버 관련 내용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상 공간은 PC가 꺼질 경우 그대로 사라진다. PC를 다시 켜면 새로운 가상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늘 초기화된 윈도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고객이 해당 PC에서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심지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윈도 폴더를 날리더라도 재부팅 하면 새로 설치된 윈도 환경이 제공된다. 매일 PC 관리로 곤욕을 치러야 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엄청난 개선인 것. 비록 노하드 시스템으로 비용이 들긴 하지만 이전 시스템의 관리상 문제와 오류로 인한 매출 하락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저렴한 편이라고 PC방 업주들은 말한다.

▲ 최신 업데이트를 반영한 다양한 게임이 설치되어 있다

PC방을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노하드의 장점은 크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가상 드라이브이지만 로컬에서 구동되는 SSD/HDD와 속도 차이가 거의 없다. PC를 켤 때마다 새로 설치된 윈도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하다. 주요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이미 설치가 되어 있으므로, 업데이트로 인해 PC 앞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없다. 일반 시스템처럼 각종 앱을 설치할 수 있고, 데이터를 만들거나 지우는 것도 기존과 차이가 없다. 다만 PC가 재부팅될 때마다 초기화되므로 혹시 문서 작업 등을 하는 경우라면 C드라이브가 아닌 USB드라이브를 이용해야 한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을 찾은 곽동연씨(29)는 “노하드이지만 집에서 쓰는 SSD가 장착된 PC와 비교했을 때 속도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며, “늘 새로 윈도가 설치된 PC를 쓰는 기분이라 랙도 거의 없고 쾌적하다”고 얘기했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의 장수훈 매니저는 “노하드는 이제 99% PC방에서 쓸 정도로 일반화된 시스템이며, PC 유지 및 관리 비용을 크게 줄여줘 매우 만족스럽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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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컴퓨터, 왼손에는 콜라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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