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있었던 주말 PC방 인기게임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위 배틀그라운드, 2위 리그 오브 레전드, 3위 오버워치로 TOP3의 순위 변화는 없지만, 2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PC방 게임 시장 점유율이 약 1%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1위 배틀그라운드는 배틀아이 핵 감지 프로그램 오진 영향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게이머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 동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7위권을 유지하였는데, 주말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6위로 한 계단 순위가 올라가며 국민 대표 아재 게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MORPG 게임장르로 기대를 모았던 천애명월도는 오픈 베타 서비스 이후 TOP10에 더 이상 진입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신규 게이머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게임 컨텐츠 강화 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1위 배틀그라운드 현재 스팀 버전만 핵 감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아직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저번 주는 스팀 대신 카카오를 통해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였지만, 오진 시스템을 정비하지 않고 카카오 서버에도 그대로 반영한다면 40% 점유율이 무너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주는 배틀그라운드 패치가 게임 시장 대응이 가장 중요한 한 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