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12월 21일 정기 점검을 마치고, ‘PC 1.0’ 정식 버전 서버를 출범하였습니다. 정기 점검에는 신규 사막맵(미라마), 차량, 무기 등 신규 아이템들도 대거 포함한 대용량 패치를 진행하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전체 용량은 약 15GB인데, 패치 파일만 12GB 정도인 대규모 파일을 배포하였습니다.
PC 1.0 정식 버전은 게임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래픽 가독성, 메모리 최적화 등 게이머가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초첨을 맞춰 진행하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은 오후 4시 경에 서버를 오픈하였습니다. 패치 다운로는 점심시간인 12시부터 받을 수 있었는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 게이머는 서버 오픈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녁 피크타임과 뒤늦은 피시방 다운로드가 진행되면서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버는 장애가 발생하였습니다.
서버 장애로 배틀그라운드는 기존 30%의 피시방 게임 시장점유율에서 18%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배그) 공식 팬 카페는 21일 ‘서버 접속 불안정하였던 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을 완료’하였다는 공지문을 게재했습니다.
인기게임의 서버 불안정으로 피시방도 큰 타격을 받고 PC방 서버 관리업체는 밤 12시가 넘을 때까지 배틀그라운드와 관련된 문의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카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여 서버 렉, 접속 불안정 현상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