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큐(GGQ) 인터페이스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우측과 하단에 테두리에 맞춰 실행되는 방법입니다.
옵션(톱니바퀴 모양) 설정에서는 챔피언 통계에 맞춰 룬과 스펠을 자동으로 장착하거나 끌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챔피언 숙련도가 높고, 자신만의 컬러에 맞는 조커픽이 있는 게이머라면, 룬과 스펠을 끄는 기능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벤픽 창에서는 AD, AP 비율과 상대편의 예상 라인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래에서도 한 번 더 설명하겠지만, AI 코칭 기능을 받기 위해서는 옵션에서 AI 영상 분석 기능을 켜야 합니다.
게임 로딩 화면이 뜰 때 아군과 상대편의 랭크 전 기록과 챔피언 숙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오카이에게 트롤주의 경고문이 뜨고, 다리우스에게 MVP 유력(캐리)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최근 20게임 전적을 기준으로 승률을 알려주고, 현재 티어를 보여줌으로써 어느 라인을 경계하여야 하는지 경기전에 알려주는 듯합니다.
GGQ의 핵심은 게이머가 플레이한 랭크전을 분석하고, AI 코칭 및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AI 코칭은 PC 사양을 요구하는데, 인텔 8세대 8600, 엔비디아 GTX1070, 10G 이상의 여유 디스크 사양을 권장합니다. 저사양 PC에서는 AI 코칭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AI 코칭 기능을 사용한 상태에서 랭크전을 종료하면 AI 리포트를 위해 데이터를 업로드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약 15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있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기다리기 보다는 다음 플레이를 진행하는 편이 났습니다.
게임 데이터 업로드와 분석이 끝나면, GGQ 홈페이지 분석데스크에서 멋진 플레이나 아쉬운 플레이를 AI 코치가 분석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영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와 음성(전용준, 클템)이 해설을 해줌으로써 전문가에게 케어 받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중요했던 장면을 다시 보고 자신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의 성급한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도 쉬워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베타판이고, 플레이한 판수가 적어서 AI 분석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AI의 특성상 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학습이 된다면 더 다양한 AI 코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모든 지매니저 PC방은 지지큐(GGQ) 베타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