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윈도우10 버전
최신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하드웨어 사양 점검

올 상반기 PC방 최고 기대작 ‘디아블로4(이하 디아4)’의 골드행(Gone Gold) 소식이 알려졌다. 게임의 출시 빌드가 완성되었다는 뜻으로, 정식 출시까지 약 7주가량 남은 상황에서 ‘디아4’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4월 1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디아4’의 골드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2023년 6월 6일 성역에서 뵙자”며 정식 출시일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골드행이란 개발 중인 게임에서 출시 빌드의 개발이 완료됐다는 뜻을 의미하는 용어다. 과거 CD-ROM 시절 개발이 완료된 게임이 들어있는 최초의 CD를 마스터 CD로 불렀는데, 이 마스터 CD가 금색이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OBT를 진행한 바 있는 ‘디아4’는 당시 테스터들의 피드백들을 적용한 개선사항 및 업데이트 내용을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던전 이벤트 발생 확률 증가와 모든 직업의 기술 조정, 모든 지역의 동선 최소화 등 다양한 개선점이 적용됐다. 골드행 발표는 이 같은 개선사항 적용 발표 직후 진행됐다.

‘디아4’ 골드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PC방 역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OBT 당시 ‘디아4’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일일 최고 11위, 주간 평균 15위를 기록했다. 전작에 비해 파괴력은 다소 낮았지만, 여러 이슈와 더불어 OBT 기간이 단 3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이라는 이름값은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디아4’ 골드행 발표로 이변이 없는 한 오는 6월 6일 정식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약 7주가량 시간적 여유가 있는 셈인데, PC방은 이를 활용해 ‘디아4’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지난 OBT 당시 PC방에서 발생한 실행 오류 등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PC방 사이트에 공지한 상태다. 하드웨어 사양을 비롯해 OS(윈도우) 버전과 그래픽 드라이버 버전 등이 대표적으로, ‘디아4’를 최적의 환경에서 구동하기 위해 매장 상황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디아4’ 정식 출시 홍보도 주요 포인트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디아4’ OBT 중 첫 기간은 PC방과 예약구매자만 접근할 수 있었는데, 홍보기간 부족 탓에 그 효과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출시 전 충분한 홍보가 진행된다면 30대 이상 연령대의 신규 고객들은 물론, 게임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유저들을 PC방으로 유입시켜 출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아이러브PC방(http://www.ilovepcbang.com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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