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 확산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천지역 학원 강사, 쿠팡 물류센터, 학교, 학원, 종교시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가면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다방면에서 선제적 대응에 들어가면서 PC방 업계는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 일산 동구청 홈페이지

▲ 강남 구청 홈페이지

5월 29일부터 PC방을 포함한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를 발령하고 행정명령 이행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는 젊은 세대들에게 이용도가 높은 시설이고, PC방도 그중 하나여서 손님의 발길이 줄어드는 우려가 예상됩니다.

 

▲ 월별 전국 PC방 평균 사용률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정보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산 전과 후 데이터를 2020년 1월부터 6월 3일까지 일 평균 사용률 조사해 보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에는 약 25%대의 월간 사용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코로나19 1차 확산이 시작되면서 20% 아래로 급락하였고, PC방을 콜센터와 유사한 구조로 판단하고 위험 시설로 포함한 6월부터는 평균 사용률이 15% 아래 수준으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PC방 업계는 개학 기간에 맞춰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더 헤어 나오기 어려운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또 PC, IT, 게임 업계가 코로나19와 겹쳐 미국의 흑인 사망에 대한 시위가 거세지면서, 올해는 신제품과 신규 게임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공식화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PC방 이슈 포인트도 예상보다 더 감소하는 한 해로 당분간 업계의 분위기 악화는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게임 제공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을 조성하면서 좋은 매장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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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컴퓨터, 왼손에는 콜라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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