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는 PC방 업그레이드 인기 아이템
▲ 인텔 i5-8600K
PC방에 노하드 시스템에 도입된지 어느 덧 5년 이상의 세월이 지나 PC방 서버도 노후화가 진행되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여기에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FPS 게임 장르의 높은 게임 시장 점유율은 솔루션 서버 업그레이드 시기에 맞춰 클라이언트 PC 업그레이드를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선택장애를 유발하는 다양한 메인보드
▲ ASUS Z370-E Gaming
CPU는 인텔 8세대를 고르는데 주저함이 없지만, 하드웨어 구성에 필요한 메인보드는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어떤 제품을 선택하여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는 종류가 너무 다양하게 견적 받는 업체에 의존하는 분이 많습니다.
한 PC방 사업자는 인텔 커피레이크 PC견적서를 받았는데, “메인보드 가격만 15만원이라서 CPU보다 메인보드가 더 비쌀 수가 있냐”며 어떤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물어보는 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인텔 커피레이크 전용 메인보드 종류를 알아보고 PC방 사업자에게 알맞은 제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인텔에서 출시한 8세대 커피레이크는 기존 7세대 모델보다 가성비가 좋아서, PC방에서도 커피레이크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인텔 7세대 CPU는 모델명 앞자리가 7xxx, 인텔 8세대 CPU는 8xxx로 시작하여 숫자가 높으면 더 좋은 제품이라는 단순 공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커피레이크는 인텔 셀러론 라인업 제품도 있지만, PC방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서 표에서 제외하였으며, 현재 가장 인기 모델은 인텔 i5-8400 헥사코어(6코어) 제품입니다.
인텔 i3 시리즈, i5 시리즈에 알맞은 보급형 메인보드
▲ 인텔 H310 (출처: 네이버 지식쇼핑)
▲ 인텔 B360 (출처: 네이버 지식쇼핑)
네이버에서 “H310″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다양한 메인보드가 나오는데, 해당 제품은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전용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입니다. 여기서 ‘H310’은 인텔 메인보드 칩셋 명칭을 의미하며, 모든 메인보드 모델명에는 이 칩셋 번호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텔 H310, B360 모델은 보급형 메인보드에 해당하는데, 두 칩셋 간의 차이는 옵테인 메모리 기술 지원, PCI-E 레인, USB3.1, S-ATA3.0 숫자 등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PC방은 SSD, 노하드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여 H310을, 개인 사용자는 Nvme M.2, 옵테인 메모리 기술 등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서 확장성이 좋은 B360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텔 H310, B360 메인보드는 보급형이지만, 인텔 펜티엄, i3 시리즈, i5 시리즈, i7 시리즈까지 모두 지원하여 범용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그러나, CPU 전원부가 다소 미흡하여, 인텔 i7 시리즈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과는 어울리지 않는 메인보드입니다.(스로틀링 현상 발생 가능)
인텔 i7 시리즈 하이엔드 모델에 어울리는 메인보드
▲ 인텔 H370 (출처: 네이버 지식쇼핑)
▲ 인텔 Z370 (출처: 네이버 지식쇼핑)
H370 메인보드는 Z370보다 단 한 단계 아래 모델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Z370 부럽지 않은 화려한 메인보드 디자인과 충실한 전원부, 확장성은 CPU 오버클럭, 다중 그래픽 카드 설정(SLI) 기능이 필요없는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Z370 메인보드는 인텔 커피레이크 제품 중에서 가장 최고급 칩셋에 해당하며 CPU, 메모리 오버클럭과 다중 그래픽 카드 설정(SLI) 기능까지 포함한 PC매니아 층을 위한 메인보드입니다. 최고급 제품답게 PCI-E 레인 수도 가장 많고, NVMe M.2 슬롯 숫자 및 USB 3.1 포트 등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인텔 Z370의 폭넓은 기능으로 현재 가격도 가장 비싼 편인데, 메인보드 1장당 최저 약 1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PC매니아가 아니라면 인텔 H310, B360, H370 제품을 구입하여도 인텔 커피레이크 CPU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서 PC방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인텔 커피레이크 전용 메인보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