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DR4 메모리

PC방 요금 정산 프로그램 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초로 국내 PC방 메모리 분포도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최근 PC 메모리는 고사양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영향으로 필수 업그레이드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 동안 PC방 컴퓨터는 8GB를 사용 비율이 약 90% 정도였는데, 배틀그라운드가 PC방 메모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PC방 메모리 점유율

아직까지도 국내 PC방은 8GB 메모리 사용률이 84.60%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출시전만 하여도 8GB 점유율이 약 90% 정도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PC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12GB 0.44%, 16GB 2.91%로 조사되어, 원활한 배틀그라운드 게임 플레이를 고려한 PC방이라면 8GB 메모리를 듀얼 채널로 구성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4GB, 6GB PC방은 배틀그라운드는 포기하고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등 초점을 둔 게임 구성에 만족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신규 오픈 PC방을 둘러보면 8GB, 16GB 메모리로 사양을 혼합하거나 기존 PC방은 일부 좌석만 메모리 추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6GB 메모리를 사용한 좌석은 배틀그라운드 전용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PC방이 16GB 메모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개당 9~1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메모리 업그레이드에 소극적인 다소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메모리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고, 가격 안정화가 이루져 16GB 메모리를 장착한 PC방 비율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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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컴퓨터, 왼손에는 콜라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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