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에서 인텔 H610 칩셋을 사용한 엔트리급 제품의 리버전(R2.0)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ASRock H610M-HDV/M.2 R2.0”, “H610M-HVS/M.2 R2.0” 두 가지 제품이며, 모델명은 약간 다르지만 일반인의 시점에서는 약 95% 동일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일한 레이아웃의 메인보드
두 메인보드의 상판 이미지를 비교하였을 때 레이아웃 디자인의 차이점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전원부 구성, CPU 핀 위치, 메모리 슬롯, S-ATA 슬롯, 방열판 크기 등 위치도 모두 동일합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모든 메인보드 제조사는 HDV, HVS, DS2V, MK 등 뒤에 붙는 모델명에 따라서 포트 구성이나 랜카드 제조사 등 아주 약간의 스펙 차이만 있고, 동일 칩셋과 레이아웃에서 파생한 확장형 상품에 가깝습니다.
인텔 H610 칩셋에서 파생한 두 제품 간의 차이는 후면 I/O 입출력 단자에 있는 ‘DP 포트’가 ‘있거나 없다’의 차이로 모델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랜카드는 리얼텍 RTL8111H(기가비트)를 사용하고, 오디오 코덱은 ALC897/887 사운드 칩셋을 장착하여 최대 7.1CH 채널을 지원합니다.
인텔 12세대 플랫폼을 지원하며, PCIe 4.0 그래픽카드 슬롯과 Nvme M.2를 장착할 수 있는 울트라M.2(PCIe Gen3x4) 슬롯을 제공합니다.
현재 시중에서 Nvme M.2는 PCIe 3.0과 PCIe 4.0 규격의 두 가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PCIe 3.0을 지원하지만, PCIe 4.0 Nvme M.2 SSD 제품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메인보드의 PCIe Gen3.0x4 규격이 보장한 최대 속도까지만 지원합니다.
메인보드 리비전으로 보강한 핵심 체크 사항
“ASRock H610M-HDV/M.2 R2.0”, “H610M-HVS/M.2 R2.0” 두 종류의 메인보드는 리버전을 거치면서 CPU 페이즈 부분을 대폭 개선하였습니다.
먼저 전원부를 기존 6페이즈에서 7페이즈 디자인으로 변경하면서 하나의 페이즈를 추가하였습니다. CPU 전원부의 전력 부담을 낮춤으로써 낮은 발열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또 전원부 디자인의 변화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R1.0은 급하게 만든 것과 같은 산만한 느낌이라면, R2.0은 일렬로 배치하면서 더 안정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2만원 이하의 저가형 PC 케이스를 사용한 3DMark 반복 실행과 CPU 사용률 100% 과부하 상황에서도 CPU, 그래픽카드는 약 80도의 온도를 기록할 동안, 메인보드는 약 43~45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모든 테스트 과정은 지매니저 PC방 솔루션(SSD, 노하드 시스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ASRock H610M-HDV/M.2 R2.0”, “H610M-HVS/M.2 R2.0”는 인텔 12세대 플랫폼과 DDR4 규격 메모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입니다. R2.0으로 리버전을 통해 전원부 디자인과 전력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ASRock의 한 단계 위의 제품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엔트리급 메인보드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