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가 돌아왔습니다. 모든 유저분들 감기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9월 둘째주 주간 PC방 인기게임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점유율 깡패가 되어버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이 이번주 점유율 31.4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PC방에서 3명중에 1명은 롤을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0위권의 다른 게임들은 큰 변동은 없었으나 이번주에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블리자드에서 서비스 중인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던전앤파이터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8위까지 상승했습니다.

덕분에 국산토종RPG의 자존심 리니지1은 몇주째 순위권에서 벗어나있습니다. 어제(12일) 엔씨런처2로 통합실행되면서 기존의 자사 게임들인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의 유저들에게 리니지의 존재를 각인시켰으나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오늘까지는 점유율에 영향을 줄 정도의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지매니저에서 신규로 서비스하는 게임이 2가지(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GTA5)가 새로이 추가되면서 지난번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서비스 시작과 함께 게임순위에 등장했던 것처럼, 이 2가지 게임들도 그들의 등장과 함께 게임순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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