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가격이 제품의 운명을 좌우한다.
PC방은 게이밍 성능과 호환성을 우선시하여 인텔 플랫폼 선호 비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또, 아주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믿고 사용하였던 CPU가 인텔 플랫폼으로 PC방은 약간의 보수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 하드웨어 부품 중 하나인 인텔 CPU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PC방에서 AMD CPU 구입을 문의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하드웨어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9월 한달간 CPU 가격변동을 조사하였습니다.
인텔은 PC방 선호비율이 높은 i5-8400 제품은 40%, i7-8700 27%, i7-8700K 20% 등 전체 모델의 가격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AMD는 가격 상승과 보합세를 보이는 제품으로 분류되는데, 라이젠 2600, 2700은 보합세고, 베가 그래픽을 내장한 APU, 라이젠 2600X, 2700X 하이엔드 모델은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PC방을 대상으로 한 주력 상품중 하나인 라이젠 2600 모델은 가격 변동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PC방, AMD 라이젠 메인보드 점검 필요
PC방에서 AMD 라이젠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 PC방 SSD, 노하드 솔루션 업체도 준비하고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매니저는 AMD 프로모션 메인보드 및 ASUS EX-320M Gaming, 기가바이트 B450 어로스 등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ASUS 라이젠 메인보드는 특별한 이슈가 없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부팅 지연 현상이 있어서 BIOS에 진입하여 일부 설정을 변경하여야 사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전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PC방에서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도 지매니저가 해야할 하나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