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 해 국내에 등장했던 ‘직소(JigSaw) 랜섬웨어’가 해외에서 다시 유포되고 있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하였습다.

이번에 유포된 직소 랜섬웨어는 유명 유틸리티 프로그램인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의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 등장했던 ‘직소 랜섬웨어’가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 설치 파일로 위장해 유포된 것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해당 악성 파일은 파일명이 ‘Setup.exe’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정상 파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상 파일과는 아이콘 모양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고, 해당 파일의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면 제작사 명도 달라 정식 배포된 파일이 아님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소우’가 나타나 비트코인을 요구

사용자가 해당 파일(Setup.exe)을 실행하면 사용자 PC 내 주요 파일들이 암호화되고 영화 ‘소우(Saw)’의 캐릭터가 금전(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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