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OBT를 앞둔 액션 RPG ‘디아블로4(이하 디아4)’의 사전 다운로드 일정을 공개하고 이번 테스트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오는 3월 18일 새벽 1시부터 21일 새벽 4시(이하 한국 시각 기준)까지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얼리 액세스, 3월 25일 새벽 1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다운로드는 배틀넷 런처에서 ‘디아블로4’를 선택한 후, 하단 게임 버전에서 오픈 베타 빌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공개된 OBT 콘텐츠에 이어 추가로 소개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눈 덮인 조각난 봉우리(Fractured Peaks)에 당도해 산 속의 안전 지대인 키요바샤드(Kyovashad)를 찾고, 메인 퀘스트라인은 물론 수많은 부가 퀘스트와 함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네베스크 마을 근처에서 진행되는 베스크의 나무꾼(Woodsman of Nevesk) 부가 퀘스트를 추천한다.
이어 도전을 원한다면 성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던전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이벤트(World Events)는 지역 내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소규모 인스턴스로, 길 잃은 영혼을 호위하는 것부터 피에 굶주린 첨탑을 채우는 것까지 다양하다. 보루(Strongholds)를 정복한 후 만나 볼 수 있는 군단 이벤트(Legion Events)는 길이가 긴 인스턴스로, 악마 무리에 대적하게 된다.
OBT 기간에는 야외 우두머리 아샤바(Ashava)가 역병을 퍼뜨리고 영웅들을 산산조각 내기 위해 조각난 봉우리에 등장한다. 친구들을 모아 3월 19일과 3월 26일 각각 오전 2시, 오전 4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4차례에 걸쳐 아샤바에게 도전할 수 있다.
한편, 3월 18일부터는 ‘디아4’ 토론장이 추가될 예정이며, 버그를 제보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이후 25일 3시에 진행될 커뮤니티 플레이 라이브스트림에서는 개발자들이 직접 OBT를 즐길 수 있는 조언들을 전할 예정이다.
‘디아블로4’에 관한 모든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