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아이러브PC방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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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운용솔루션 ‘지매니저’ 서비스사 박스소프트(대표 박상청)가 PC방 게임 관리의 표준화라는 포부 아래 ‘GManager Platform System(이하 GMP)’를 발표했다.
GMP는 PC방용 런처를 제작하는 모든 개발자 및 개발사를 위해 제공되는 지매니저 게임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GMP가 호응을 거두게 된다면 PC방 게임 관리라는 측면은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PC방 런처 개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해당 매장에서 실행하는 모든 게임의 설치정보(레지스트리)와 PC방의 특수성을 감안한 실행 정보 등의 업데이트였다. 기존에는 각 개발자가 이를 취합하고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수반했고, 영세 개발사에게는 개발 비용 상승이라는 부담으로 이어졌다.
지매니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실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xml 방식의 문서로 제공하는 GMP를 개발했다. 런처 개발사들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디자인과 전용 콘텐츠에 집중하도록 보조한다.
런처 개발사 입장에서는 레지스트리와 실행 방식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된다. 또한 GMP가 런처 개발사들 사이에서 상이한 코딩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 프로그램의 작동 신뢰성을 제고하기 때문에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런처 변경에 따른 각종 오류 발생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GMP의 서비스 퀄리티가 충분히 높아서 개발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면 PC방의 게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스소프트 지매니저 관계자는 “기존의 G.O.S 런처는 오는 18일 서비스가 종료된다. PC방 사장님들이 포러렌처, 플레이도넛 등 취향에 맞는 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GMP를 개발한 것”이라며 “지매니저는 런처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PC방 솔루션 주력 사업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