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GTX1100 시리즈의 출시일이 확정된 소식입니다.
GTX1100 시리즈는12nm 볼타 아키텍쳐가 적용된 GV104프로세서 기반이며 다이렉트12를 지원합니다. 신규 그래픽카드는 하이엔드 모델을 시작으로 GTX1180 → GTX1170 → GTX1160 순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새로운 엔비디아 GTX1180은 기존 GTX1080 대체 모델이며,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가르는 쿠다코어 3,584개, GDDR6 메모리, 256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현존하는 그래픽카드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엔비디아 GTX1180은 글로벌 발매를 앞두고 이미 출하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며, 빠르면 올 6월말 또는 7월에는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약 500개 정도의 소량만 유입되며, 국내 그래픽카드 유통사도 발매 시기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는 분주한 모습입니다. 신규 GTX1180은 기존 GTX1080과 비슷한 가격선을 유지할 것입니다.
한 편, PC방과 일반 소비자가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GTX1160 모델(GTX1060 대체 모델)은 발매 순서에 맞춰, 빠르면 2018년 말이나 2019년 초반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엔비디아는 경쟁사인 라데온보다 그래픽카드 용량이 작았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 GTX1100 시리즈 특징 중 하나가 GDDR6 그래픽카드 메모리 변경과 용량의 대폭 증가입니다.
이로써 경쟁사의 장점을 상쇄함과 동시에 배틀그라운드 등 그래픽카드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고사양 게임에서 엔비디아 아키텍처가 가진 우수한 성능을 그대로 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