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PNN에 실린 기사입니다.>

지매니저, 이벤트 통해 PC방과 소통 눈길

서울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대리점을 구축한 노하드 및 유하드(SSD) PC방 솔루션 업체 ‘지매니저(G-Manager)’가 지난 6월에서 8월에 이르기까지 진행했던 전국 가맹 업주 대상 이벤트를 다시금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매니저가 쏜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PC방을 통해 단순히 수익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관리 업체와 PC방 업주가 함께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노하드 업체로는 색다르게 시도 되는 이번 이벤트는 PC방을 통해 모니터와 같은 별도의 경품을 PC방 업주에게 제공함으로써, 하나의 이벤트적인 요소와 더불어 매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어려운 시기를 함께 힘을 내서 극복해나가자’는 것이 이벤트의 목적이다.

해당 이벤트는 PC방 업주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G.O.S 런처’를 통한 광고 수익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언급된 G.O.S 런처는 지매니저에서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진행되는 게임런처이다. 타사의 런처와 혼용이 가능하지만 G.O.S는 지매니저 PC방 솔루션에 최적화 되어 있고, 대리점에서는 관리가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어 그 사용량이 점차 늘고 있다.

G.O.S 런처는 크게 3개의 테마 스킨을 제공한다. 테마 스킨은 구조가 간단하여, 단 1분 안에 스킨을 자유자제로 변경하고 선택·적용할 수 있다. 추가로 PC방 모니터가 일반 CRT부터 20인치~39인치까지 크기와 해상도가 다양한 점을 고려해, 맞춤형 스킨을 좌석별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첫 번째로 진행됐던 ‘지매니저가 쏜다’ 1차 이벤트는 8월에 마무리되었다. 1차에서는 수입과자와 같은 먹을거리 아이템을 통해, 각 매장에서 단골 이용자 관리에 도움을 주자는 목적에서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0월에 진행되는 2차 지매니저 G.O.S 이벤트는 ‘PC방 사장님께서 오래 머무는 공간에 해드릴게 없을까?’라는 작은 의문에서 시발점을 찾았다. 지매니저 관계자들이 직접 여러 PC방을 둘러본 결과, 클라이언트PC에 비해 카운터PC 모니터가 터무니없이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지매니저는 2차 이벤트 경품으로 중소기업인 ‘AMH’의 32인치 모니터를 선정해, 업주들에게 제공하기도 마음먹었다. 이번 두 번째 이벤트는 추점 방식이며, 지매니저와 함께 G.O.S 런처를 설치하여 사용 중인 PC방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본 경품으로 제공할 ‘AMH 32인치’모니터는 LED 백라이트, IPS 패널로 최대 178도의 광시야각을 보여준다. 카운터 모니터로 사용될 경우 손색없는 화질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이벤트는 지매니저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AMH는 부산에 메인 센터가 있는 국산 모니터 업체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주자는 마음도 담겨 있다. 추후 이벤트는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PC방과 관련된 업체를 선정하여 매장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1차적으로 제품을 전달받은 PC방 업주는 “PC방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예상하지 못한 경품을 받아 기분이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매니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manager4153)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매니저의 박상청 대표 역시 “해당 이벤트는 G.O.S 런처 수익으로 진행되는 지속형 이벤트”라며 “PC방 업계가 현재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노하드 솔루션 관리 업체의 관행도 그저 판매가 아닌 ‘상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매니저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최선을 다하는 지매니저가 될 것”이라 전했다.

이렇게 연관 업체도 ‘PC방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큰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직접 업주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다. 그저 상하·수직 관계였던 종전 상황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상생’의 의미인 만큼 지금보다 확대되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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